팽창밸브 냉매누설로 저온창고
온도가 11도 이하로 안내려가는
이상 수리사례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냉동기술입니다.
오늘은 안양에 소재한 구내식당의
워크인냉장고 수리에 대해서
살펴 볼까합니다.
공무를 담당하시는 관계자 분께서
저온창고의 온도가 11도에서 온도가
정체되어 더이상 내려가지 않는다고
연락을 주셨네요..
현장을 방문했더니 말씀하신대로
온도가 11도로 #온도이상 입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수리진행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온도컨트롤러 #온도조절기는 #OKEN352 모델입니다.
1.5마력 #유니트쿨러 입니다.
냉동기 및 증발기 제작회사중 오래된 회사입니다.
그만큼 널리 보급되어있기도 하구요..
실외기는 #부성 #Busung 기업의
2마력 모델이고 삼상 380v 제품입니다.
제일 중요한 콤프레샤는 #COPELAND 의
#CR24KQ 2마력 모델입니다.
쿨러는 1.5마력인데 콤프레샤는 2마력으로
약간 언발란스하게 설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쿨러(증발기)를 크게 쓰고 콤프를
작게 쓰기도 하는데 이번 현장은 좀 반대로
설비가 되어있네요..
본격적으로 수리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우선 압력게이지를 확인해보니
고압이 많이 낮아져 있습니다.
실외기에 붙어 있는 저압 게이지는
고장이 나서 제대로 압력이 측정이
않되네요..
매니폴드 게이지를 걸고 측정결과
고압 7kgf/cm2 저압은 ㅠㅠ 0kgf/cm2입니다.
온도조절기에 불은 들어오지만 냉매가
누설되어 콤프레샤가 과열운전되어 멈추어 있습니다.
냉매 누설 부위를 찾아 봐야겠습니다.
누설부위를 찾을 때는 질소가압을 진행해야합니다.
즉, 압력을 높이면 누설부위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질소는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우선 실외기를 전부 분해해서 누설 부위를
찾아봤지만 누설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냉매누설이 된다면 실외기 및 실내기 그리고
배관을 모두 살펴봐야합니다.
이제 창고내부에서 새는 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옆판을 따고 냉매누설은 없는지
확인해봤습니다만 증발기 내부에서도
냉매누설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팽창밸브 또는 배관인지 확인해 봐야죠..
ㅎㅎ 찾았습니다.
팽창밸브 즉, 냉매를 아주 작은 액체 알갱이로
만들어 냉매가 증발이 잘되도록 하는 장치에서
냉매누설이 있네요..
영상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팽창밸브의 냉매를 주입해주는 부분의
플래어너트가 크랙이 발생하여 냉매가
누설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플래어너트만 다시 만들어
교체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플래어너트를 새로운 놈으로
배관을 만들어 교체해드렸습니다.
빤짝 빤빡 윤이 나네요 ㅎㅎ
진공작업을 마치고 이제 냉매를 주입합니다.
냉매는 항상 저울로 측정해서 주입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과열되거나 너무많이 넣어
액압축을 하면 콤프레샤가 죽을 수 있습니다.
이제 시운전을 해봐야겠네요..
압력스위치도 다시 설정해 드렸습니다.
저압이 낮으면 콤프를 보호하기위해
설정한 압력에서 꺼저야 하는데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어 꺼지지 않고 계속 운전
된것 같아 0.5kgf/cm2에서 꺼지도록
설정을 변경해 드렸습니다.
증발기 내부의 배관에도 냉매가
잘 순환 되는지 확인 해봐야합니다.
가끔 막혀서 냉매가 순환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꼭 확인 해봐야 하는 작업이죠..
배관 전체에 하얗게 얼음이 생기면
냉매 순환이 잘된다는 이야기죠.
사람으로 비유하면 신체에 혈액이
순환이 되는 것과 동일 합니다.
실외기의 콤프레샤 전류를 측정해보니
잘 돌아 가고 있습니다.
히터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니
잘 작동 되고 있습니다. ㅎㅎ
온도도 서서히 잘떨어지고 있네요..
다행입니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확실하게 수리해드렸습니다.
온도가 4.1도 까지 잘떨어지고 있어요.
오늘 수리내용을 요약해보면
팽창밸브의 너트부분에 균열이 발생하여
냉매가 누설되었고 저압스위치에서
전원을 차단해서 콤프를 보호해주어야
했지만 스위치의 설정값이 너무 낮아
냉매가 거의 콤프로 돌아오지 못해
과열되어 온도가 상승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오래 오래 문제없이
사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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